트위터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새로운 로고로 변신했습니다. 이날부터 트위터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는 기존 파랑새 로고 대신 검은색 바탕에 흰색으로 표시된 알파벳 'X'가 새로운 로고로 등장했습니다. 이로써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밝힌 트위터 로고 변경 계획이 현실화되었습니다.
머스크는 회사 로고 변경에 맞춰 자신의 트위터 계정 프로필 이미지도 회사의 새로운 로고 'X'로 변경하며, "오늘 밤 우리 본사"라는 글과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트위터 본사 건물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프로필 정보도 'X.com'으로 변경되었는데, 이를 클릭하면 트위터 웹사이트의 사용자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트위터의 로고 변경은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머스크의 개인적인 참여로 더욱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트위터는 브랜드 이미지와 사용자 경험을 새롭게 구성하고자 하는 의도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X.com'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프로필 정보도 트위터의 전략적인 변화에 대한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트위터의 새로운 로고와 머스크의 개인적인 참여가 더욱 흥미를 자아내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앞으로 트위터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고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른 더 많은 정보와 업데이트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꾼 이유는 뭘까?
트위터의 로고 변경은 머스크가 이끄는 기업들과의 유사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항공업체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개발업체인 xAI 등의 이름에 알파벳 'X'가 포함되어 있으며, 테슬라의 첫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모델X' 역시 알파벳 'X'로 시작합니다. 이로써 'X'는 머스크가 선호하는 알파벳이자 그가 이끄는 기업들과의 상징적인 연결고리가 되고 있습니다.
트위터의 로고 변경에 그치지 않고 머스크는 트위터를 '슈퍼 앱'으로 변신시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트위터 최고경영자인 린다 야카리노는 "X는 오디오와 비디오, 메시징, 결제 및 금융을 중심으로 한 무제한 상호 작용의 미래 상태"라며 "AI 기반의 X는 우리가 이제 막 상상하기 시작한 방식으로 우리를 연결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머스크가 로고를 변경하고 트위터를 '슈퍼 앱'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기업들 간의 유사성을 강조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회를 만들어가는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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